증권

[터치 이종목] 하나투어, 인천공항 면세점 확보에 5% 올라


하나투어(039130)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하나투어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500원(5.19%)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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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가가 오른 것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확보 소식이 전해진데다 업황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나투어는 전날 인천공항 중소기업 전용구역 면세점 사업권을 10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면세점의 연간 임대료 부담은 21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다"며 "지불하는 비용 대비 누리는 효용이 더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1월과 2월 출국자 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26.4%와 10.5% 증가했으며 하나투어의 점유율은 지난달 20.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상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1,000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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