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짱캐릭터 온라인게임서 다시 활기

온라인게임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복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트닷컴의 게임포털 ‘땅콩’이 서비스하는 ‘배칠수 수다맞고’에서 지난 14일부터 노 대통령의 성대모사 해설을 추가한 ‘노무형 수다맞고(사진)’가 등장했다. 노 대통령의 성대모사 해설은 게임이 시작될 때 “여러분들이 저를 다시 이 자리에 불러주신 걸로 생각합니다”거나 상대방이 이겼을 때는 “저렇게 따고 나가면 서로 존중하는 판이 될 수가 없는 겁니다”라고 외치기도 한다. 또한 역대 대통령이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토리맞고’를 서비스하고 있는 모빌탑도 조만간 노무현 대통령 캐릭터를 ‘복귀’시킬 계획이다. 모빌탑은 애니콜랜드, 다음폰세상에 이어 18일부터 네이버 모바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지난달 국회 탄핵결정과 함게 철수했던 노대통령의 캐릭터를 곧 재투입할 계획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스톱 게임의 경우 정치판을 풍자한 종류가 많은 만큼 노대통령의 복귀에 따라 많은 ‘노짱 캐릭터’들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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