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의 설문 결과 주요 기업 노무담당 임원들은 올해 임단협 시기가 4월 이후에나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 기업의 36.8%가 4월에 협상이 개시될 것으로 보았고, 5월이 될 것이란 응답도 29%에 달했다. 6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응답도 15.8%에 달했다. 반면 이미 협상을 시작한 기업은 18.4%에 머물렀다. 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노조가 총선을 염두에 두고 협상을 뒤로 미룬 탓”이라며 “일부 기업은 협상의 시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