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880)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한계사업의 정리와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적자부문이던 정보통신사업에서 철수하고 화학부문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차입금 축소로 이지비용 역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석유화학ㆍ한화건설ㆍ한화국토개발 등 주요계열사의 실적호조로 향후 추가출자 및 이로 인한 차입금이나 이자비용 증가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1%, 2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상이익도 영업외수익 증가로 300%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한진해운(00700)
하반기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과 관련이 높은 컨테이너선 운임이 현재와 같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환율급락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 우려도 지난 6월초부터 당국의 적극적인 외환시장개입으로 진정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발 수출물동량 증가세와 중국으로의 FDI(Foreign Direct Investment)증가추세도 지속되고 있어, 이번 호황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6,245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42%, 1,855.04% 증가하며 예상치를 넘어섰다.
<김택동 현대증권 상인지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