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오뚜기 '맛있는 밥'

時테크형 제품으로 인기


국내 즉석밥 시장은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레저 문화 확산, 독신자,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 변화에 힘입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즉석밥 상품은 주말 레저를 즐기는 레저 인구들 사이에서, 밥 해먹기 귀찮은 ‘싱글족 귀차니스트’들 사이에서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창조형, 시(時)테크형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뚜기가 지난해말 새로 내놓은 ‘맛있는 밥’은 발아 현미밥, 발아 흑미밥 등의 순수밥과 낙지덮밥, 카레밥, 짜장밥 등의 덮밥류, 버섯리조또, 해물리조또 등의 리조또류 등 3품목 14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 각각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맛있는 덮밥’과 ‘맛있는 리조또’의 경우 밥 용기 윗면의 포장지를 벗기고 소스를 부어 그대로 전자 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한 끼 식사가 완성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이미 카레, 3분 요리 등 레토르트 제품으로 시장을 다져온 오뚜기는 즉석밥 시장의 후발업체인 만큼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어 즉석밥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뚜기는 충북 음성군 공장에 첨단 즉석밥 생산 설비를 도입했으며 맛있는 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부터 쌀의 보관, 밥의 조리 과정에 걸쳐 깨끗하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맛있는 밥을 개발했다. 제품 포장도 전자 레인지에서 가열한후 뜨거워진 용기를 다루기 쉽도록 독창적으로 고안한 종이 케이스를 사용, 전자 레인지 안에서 내용물이 튀지 않고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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