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거기에서 먼저 스크린해서 쓰고 없으면 남성을 찾도록 해보겠다”며 여성인재 중용계획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전국 여성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여성의 참여확대나 권한 확대를 획기적으로 밀어붙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교육문제는 결코 방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계획을 잘 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풀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실 사교육비 문제는 제 임기 안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교육비 문제 해결에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