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매직스페이스 LG냉장고’ 출시


LG전자가 냉장고안의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일반형 냉장고 ‘매직스페이스 LG냉장고(R-B451GZS )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고 문을 완전히 열지 않아도 외부에서 간편하게 음료 등을 꺼낼 수 있도록 고안된 공간으로 LG전자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 ‘디오스’에만 이를 적용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형 냉장고에도 매직스페이스를 설치했다.


이번 신제품은 외부 디자인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으며 제품 폭도 동급 용량 제품 대비 10% 줄여 좁은 부엌 공간에도 무리 없이 설치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2011 디자인 코리아 우수디자인(GOOD DESIGN)’ 대통령상을 수상해 편의성과 심미적 만족감 등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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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광합성 LED 램프를 적용해 비타민C 보존 성능을 향상시킨 ‘비타민 LED 야채실’과 ▦355ml 맥주캔 6개를 동시에 수납하고 한 번에 운반 가능한 ‘무빙 캔 바스켓’ ▦보관박스를 기울여 긴 형태의 소스병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이지 바스켓’ 등 다양한 편의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1~2인 소규모 가구를 겨냥해 개발한 전략 모델로 일반 소규모 가정은 물론 부티크 펜션이나 호텔 등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5만원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한국HA마케팅담당은 “매직스페이스 LG 냉장고는 양문형 냉장고의 고급 사양 및 디자인을 일반 냉장고에 적용해 대중화시킨 혁신제품”이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신개념 제품으로 가전 명가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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