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대림산업,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키움증권

대림산업(000210)이 지난 21일 발표한 올해 1·4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039490)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대림산업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687억원이 시장 전망치를 35%나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9,300원에서 10만6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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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성 연구원은 “비록 매출은 역성장했지만 우려됐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DSA의 손실이 186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고 토목(89%), 플랜트(92%), 건축(93%) 등 전 사업부문의 원가율 개선으로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화부문과 PMC·KRCC 등 지분법상 자회사들도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2분기에는 이익 규모도 상당히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라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해외 실적은 아직 물음표지만 현 주택시장의 호조세를 감안하면 양호한 분양률이 전망되고, 연결종속법인과 관계사 지분법 손익이 2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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