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트맥주 「이별」편(CF 이야기)

◎“따귀맞고 키스해도 깨끗함이 최고”/제품전달보다 감성위주로 탈바꿈하이트맥주가 깨끗한 물을 중심으로 한 제품중심형 전달광고에서 톱탤런트 배용준과 박선영을 기용, 메세지가 있는 감성형 이미지 광고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른바 「새로운 하이트 이미지 심기」.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 애잔한 사랑의 아픔을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영상, 잔잔한 배경음악을 바탕으로 「깨끗함은 잊을 수 없다」 「깨끗함은 지울 수 없다」라는 각기 다른 주제의 드라마식 감성 CF 2편을 선보이고 있는 것. 헤어짐을 암시하듯이 배용준이 느닷없이 박선영에게 따귀를 맞는 것으로 시작되는 「따귀편」은 「하이트의 깨끗함은 잊을 수 없다」라는 자막과 함께 「널 잊을 수 없어」라는 멘트로 끝을 맺는다. 또 「키스편」은 박선영이 배용준에게 키스를 퍼붓지만 배용준은 아무 표정없이 입가의 루즈를 지우며 돌아서고 「하이트의 깨끗함은 지울 수 없다」는 자막과 함께 「널 지울 수 없다」는 멘트로 끝난다. 한편 이 광고에서 배용준은 계속되는 NG로 수없이 많은 따귀와 원없을 정도의 키스세례를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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