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들의 사외이사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또 상장사 사외이사의 표준은 대학원에서 경상계열을 전공한 만 57세의 기업인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10년도 상장법인 사외이사 현황 분석'에 따르면 상장사 1,591곳의 사외이사가 총 3,104명으로 지난해보다 21명 줄었다. 특히 코스닥 업체들의 사외이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법인들의 1사당 사외이사 수는 2.38명으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코스닥시장 법인들의 1사당 사외이사는 1.6명으로 지난해보다 0.05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