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자인 네티즌들이 정부 당국의 사전검열에 대항하여 펼치는 온라인정보자유화 운동.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파란 리본 그림을 띄우는 데에서 명칭이 비롯되었다.블루리본운동은 1995년 6월 미국의회에서 공공통신망에 저속한 자료를 올릴 경우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는 정보통신규제조항이 수정·통과되자 이에 맞서 시작되었다. 이후 미국 이외 국가의 네티즌들도 자국 정부의 정보검열 및 통제정책에 반대할 때 이 상징을 사용하면서 국경을 초월한 운동으로 확산됐다.
블루리본운동은 전반적인 사회체제가 후기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급격히 변해감에 따라 정보독점이 권력독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블루리본운동은 1996년4월부터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