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화물선 `현대파워호`가 국내 파나마 국적 선박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해상보안규칙(ISPS코드)에 따른 보안계획서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선박보안계획서는 국제해사기구(IMO)가 9.11 테러후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호를 위해 마련한 ISPS코드의 필수요건으로, 내년 7월부터는 국제 승인이 의무화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ISPS코드 적용을 받는 국내 파나마 국적선은 160여척으로 이 가운데 처음으로 선박보안계획서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