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비발디의 ‘사계’를 국악기로 연주하는 독특한 무대가 마련된다.
3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열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기로 듣는 비발디 사계’.
체임버 홀 개관 축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공연에서는 ‘사계’ 전곡을 국악기를 위한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고음역인 바이올린 독주 부분은 주로 소금이 담당하고 제 1,2 바이올린은 해금과 대금, 가야금이 나누어 맡는다. 중간 성부인 비올라는 피리, 첼로는 거문고와 아쟁이 분담한다.
지휘 및 해설은 박상진 단장이 맡고 편곡은 김상진 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했다. (02)39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