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출발… 1,952.37p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75포인트(0.34%) 하락한 1,952.3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구글의 부진한 실적과 악화된 미국 고용지표 소식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소식에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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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4포인트(0.05%) 하락한 513.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지난 주에 이어 증시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유로존 불확실성, 3분기 기업 실적약화 우려 등으로 지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양호한 실적전망이 예상되는 종목 중심의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급 및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 종목 중심의 탄력적인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65원 상승한 1,10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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