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레이디 가가' 청담동 클럽서 디제이 쿠와 만날까?

내달 방한 쇼케이스 '클럽 앤서'에서 진행


2009년 세계 팝 시장의 샛별로 떠오른 레이디 가가(사진 왼쪽)가 오는 6월 앨범 프로모션 차 내한해 서울 청담동 ‘클럽 앤서(Club Answer)’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벌일 예정이다. 클럽 ‘앤서’는 디제이 쿠(구준엽ㆍ사진 오른쪽), 류승범 등 국내 연예인들이 디제잉(Djing)을 즐겨 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팝 스타와 국내 연예인의 만남이 성사될 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19일 미국 팝 스타 레이디 가가가 오는 6월 16~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공식 기자회견과 미디어와 일반 팬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 동안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해외 팝 스타들의 내한 프로모션 행사가 뜸했지만, 이번처럼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현재 팝 음악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아티스트가 방한하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내한 기간 동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17일 오후2시)과 클럽 앤서에서 대형 쇼케이스(17일 오후8시)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쇼케이스에서는 자신의 히트곡인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포커 페이스(Poker Face)’ 등 히트곡을 직접 무대에 올라 부른다. 아울러 레이디 가가의 국내 팬 클럽은 이날 행사에서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전했다. 레이디 가가의 ‘Just Dance’와 ‘Poker Face’는 모두 빌보드 팝 정상을 차지했고, 연속 되는 두 싱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9월 데뷔한 신인인 점을 감안하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이후 최고의 팝 스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예외 없이 이어져 ‘Poker Face’는 지난 한달 동안 국내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방송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후속 싱글 ‘Eh Eh(에 에)’ 역시 복고풍의 상큼 발랄한 트랙으로 또 한번 히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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