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 컴퓨터판매 호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작년 컴퓨터 판매가 전년보다 29.6% 증가했다고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8일 밝혔다.
데이트퀘스트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된 1,730만대의 컴퓨터 가운데 중국에서 전체의 37.8%인 650만대가 팔려 최대 시장이 됐다. 이어 한국이 20.6%를 차지했고 호주(11.9%), 대만(6.2%), 인도(5.9%)가 뒤를 이었다.
개별 업체별로는 또 중국 컴퓨터 회사인 레전드(Legend)가 182만대의 컴퓨터를 판매, 아시아 지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한국의 삼성(146만대)과 미국의 IBM(140만대) 등의 순이었다.
/싱가포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