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울산 경전철 건설사업 연내 추진

경부고속철 울산역과 울산 시내를 연결하는 도시 경량전철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 경전철은 경기 하남시와 경남 김해시에 이어 전국에서는 3번째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실제 성사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시는 시내 교통 수요의 급증과 경부고속철 울산역의 연계 교통 수단으 로 고속철 울산역~효문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32.49km의 경전철 사업을 본 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7.583억원이 투입되는 울산 경전철 사업은 ▦효문역~울산역~삼산로~문수로~굴화지구간의 1단계 노선과 ▦굴화지구~고속철 울산역~언양간 의 1-1구간 등으로 나뉘어 건설될 예정이다. 울산 경전철 사업은 지난 2002년 12월 신교통수단 도입에 따른 타당성 검토 작업을 거쳐 올 3월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 고 이 달 초에는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반이 현장을 방문, 조사활동을 벌임으로써 본격 가시화 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 말경 에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기본 실시설계 및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 오는 2010년 경부고속철 울산역 완공과 때를 맞춰 경전철도 개통할 계획이다 . / 울산=곽경호기자kkh1108@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