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제당 인터넷사업 진출

양돈제품전문 '베스트피그닷컴' 진출대한제당이 인터넷사업에 진출한다. 대한제당은 10일 양돈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 B2B, B2C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베스트피그닷컴(www.BestPig.com)'을 개설, 본격적으로 e비즈니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한제당은 효율적인 사이트 운영을 위해 베스트피그닷컴의 사업영역을 정보포털, 쇼핑몰, 기록관리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4개로 나눠 운영하고 양돈뉴스, 양돈시세 등의 실시간 정보제공, 무료메일계정 등록, 구인구직 알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료, 약품, 종돈, 인공수정 정액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양돈농가에서 원자재를 싼 값에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제당은 올해 상반기까지 1,000여 양돈농가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종돈의 경매기능과 대량의 사료를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제당 오세욱 대리는 "최근 양돈농가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고 그 중 47%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해 양돈관련 e비즈니스가 잠재력 있는 사업으로 분석됐다"며 "장기적으로 연간 4~5조원에 달하는 돼지생산 시장의 일정부분을 점유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