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임상 승인 신청

주가는 소폭 떨어져

일양약품은 3일 백혈병 치료 신약 ‘IY5511’의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지난 2월29일 시험승인신청(IND)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2.96% 떨어진 5만2,400원으로 마감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과 2상이 동시에 신청됐으며 200여명의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을 비롯해 국내외 10여개 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희귀질환 항암제로 분류될 경우 3상 시험 없이 2상 시험 결과만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만큼 내년 하반기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양약품의 한 관계자는 “임상 시험 전 동물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에 비해 20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며 “제품화될 경우 기존 치료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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