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혁신 우수기업] 첨단에너지

폐수열량 90% 회수 장치 주목

이후용 대표

첨단에너지의 물 유동층 응축형 열교환기

첨단에너지(www.hitecec.co.kr, 대표 이후용)는 에너지 절약장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0년부터 한국에너지연구소ㆍ한국항공대학과 공동으로 차세대 에너지 절감장치 개발에 주력해온 첨단에너지는 자연순환식 폐열수기 및 물 유동층을 이용한 배가스 폐열회수장치, 청소형 폐열회수장치 등을 제작해 다수의 실용신안과 특허를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2년 세계 최초로 설계 제작한 ‘폐수열회수기’는 고온 폐수뿐만 아니라 체온보다 낮은 저온 폐수(25℃ 이하)에 이르기까지 폐수열량의 90%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고성능 에너지 절약기기로 화제를 모았다. 첨단에너지의 폐수열회수기는 효율 저하와 부식성으로 인해 장기적인 사용에 한계를 드러냈던 기존의 폐열회수장치에 비해 엄격한 재질, 구조설계의 과학화를 통해 기기 수명을 연장하고 회수열량을 최대 40%까지 높였다. 칼슘ㆍ마그네슘 등 원수의 경도 성분을 제거하는데 용이한 경수 연화장치는 소금 용액을 재생, 반복해줌으로써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연 및 저온부식을 저감시키고 외부로 배출되는 폐열을 재사용함으로써 CO₂ 배출량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 또한 간단한 설치로 단기간 내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높은 경제성과 완벽한 내구성, 이물질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 멀티시스템에 의한 역세척 방식으로 청소ㆍ관리가 편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하수처리장, 온천, 각종 레저타운과 일반 기업 등 1,000여곳에 설치돼 사용되고 있다. 특히 청소형 폐열회수장치는 최대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자동세척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효율이 보장되는 에너지절약 장치로 염색ㆍ자동차부품ㆍ제지 공장 등에서 사용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후용 대표는 “삼성에버랜드와 공급협약을 맺는 등 전국 지점망을 중심으로 한 국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내년에는 수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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