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경남경마공원 '말 테마파크' 4월 1일 개장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말 테마파크'가 4월 1일 문을 연다. 지난 2004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6년 만에 개장하는 말 테마파크는 '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종합 에듀테인먼트 휴식 공원'을 지향하고 있다. 공원내에는 청동으로 주조된 김해 가야국 첫 시조인 김수로왕 부부의 동상을 시작으로 동아시아관과 근대 한국관, 영국관, 그리스관, 미국관 등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있어 각 나라의 말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일명 '황야의 무법자'로 불리는 2D 인터랙티브 특수영상관은 어른과 아이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말에 올라타는 순간 모두가 서부개척시대의 악당을 잡는 보안관으로 변신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시설인 '슬레드힐'과 '조랑말 승마장', 가족과 연인끼리 즐기는 꽃마차, 패밀리바이크도 호스아일랜드에 자리 잡고 있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그동안 특정 행사 때에만 고객이 몰렸으나 앞으로 이번 말 테마파크의 개장을 계기로 1년 내내 '사람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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