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인 오아시스호를 시작으로 크루즈 선박용 조명시장에 진출했다.
서울반도체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22만5,000톤급 크루즈선인 오아시스호의 발코니 조명 등에 LED 제품을 납품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아시스호는 STX유럽이 미 로얄 캐리비언사의 수주를 받아 건조한 선박으로 지난 5월 첫 항해에 나섰다.
서울반도체의 LED가 적용된 것은 객실 발코니 조명으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발코니 불빛이 객실로 스며들지 않아 크루즈선의 전력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