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닷새째 상승… 400P 눈앞(잠정)

코스닥 시장이 닷새째 상승, 400P를 눈앞에 뒀다. 5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1P 내린 392.59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상승반전한 뒤 상승폭을 늘려 결국 6.68P(1.70%) 오른 399.68로 마감됐다. 코스닥 차별화 전망속에 다양한 테마주들의 동시다발적 강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상승반전했다. 또 위성DMB, 무선인터넷, 창투주가 주도하던 테마장세가 생체인식, 줄기세포,바이오 관련 기업들로 확산되면서 지수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가 94개를 포함, 오른 종목 수는 542개 달한 반면,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6개 등 282개에 불과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4억2천264만주, 거래대금은 9천967억원으로 1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기관이 66억원 매수 우위로 닷새째 강세를 주도했고 개인도 5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1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제약(6.07%), 종이목제(5.53%)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통신장비(3.12%), 금융(3.11%), 반도체(2.60%), IT부품(2.59%), IT하드웨어(2.44%) 업종도 큰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홈쇼핑이 3.59%로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LG마이크론, 다음, 주성엔지니어 등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2.64% 하락 6일만에 조정을 받았고 NHN이 1.15%, 레인콤,하나로통신, 파라다이스 등은 약보합세였다. 이날도 화려한 테마주 장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특히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테마 장세가 더욱 확산됐다. 옴니텔, 야호, 지어소프트, 소프텔레웨어 등 무선인터넷 테마주들은 나흘째 상한가를 지속했다. 서화정보통신, C&S마이크로, YTN, 기산텔레콤, 현대디지탈텍 등 위성DMB 관련주들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폭등세가 이어졌다. 이밖에 테스텍, KDN스마텍, 니트젠테크 등 생체인식 관련주와 내진주 케이알도상한가 대열에 합류했으며 동원창투 등 창투주들도 초강세를 이어갔다. 등록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미래컴퍼니는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다 상승폭이둔화돼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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