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13일 한국판 다우지수 ‘KTOP30’ 도입

코스피·코스닥시장 30개 초우량주로 구성

매출·시총등 종합적 고려… 지수위원회서 선정

50만원 이하 종목만 포함… 접근성 높여

“우리경제 성장성 반영해 시장활력 제고 기대”




한국거래소는 오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형 다우지수 ‘KTOP30’을 발표하고 오는 13일부터 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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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P30’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30개 소수의 대표 종목을 선정해 주가평균식으로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구성종목은 지수위원회 심의에 따라 경제대표성, 매출, 거래량, 시가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합니다. 이 지수는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이 낮아지고 자본시장의 활력이 저하되는 상황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50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종목선정에서 제외하되 예외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경우에는 포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선정기준에 따라 거래소는 최종적으로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30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등의 지수가 우리경제 성장 측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KTOP30 도입으로 우리경제 성장성을 잘 반영해 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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