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는 현 장세는 테마주가 부각될 최적기며 흑자전환(턴어라운드)주와 방위산업주가 가장 유력한 테마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수가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선도주 역할을 했던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주춤해지면서 유동성을 등에 업고 테마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 형성될 테마주로 삼성테크윈, 한화석화, 대상, 제일모직, 한국제지 등 턴어라운드주와 삼성테크윈, 한화, 대우정밀 등 방위산업주를 꼽고 다른 테마주와 달리 비교적 긴 생명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수 우량주, 수출 관련주, 휴대폰 부품주, 환경 관련주 등 기존 테마주도 순차적으로 상승하고 풀무원, 자화전자, 강원랜드 등 배당관련주도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