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광건설 올 매출 2,400억 달할듯

◎정부공사 수주증가 영향 작년비 27% 급증정부공사 수주증가로 서광건설(대표 박동식)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1천8백94억원)보다 26.7% 늘어난 2천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현대증권은 『서광건설이 토목공사 1천9백억원, 건축 1천1백억원 등 총 3천7백억원의 공사를 올해 수주할 것』이라며 이회사의 올매출액을 2천4백억원, 당기순이익을 35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서광건설의 당기순이익은 23억7천만원이었다. 현대증권은 이와함께 이회사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자동항압식 급수장치가 올해부터 본격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항압식 급수장치는 지하 저수조에서 각가정에 직접 급수하는 장치로 옥상 물탱크를 별도로 설치, 급수하는 종전방식보다 위생적이어서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부가 올해부터 5층이하 신축 연립주택 및 아파트에 자동항압식 급수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함에 따라 이장치의 시장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올해 자동항압식 급수장치의 수요는 판매초기인만큼 20억원에 그칠 전망이나 내년부터 매출이 급신장할 것』이라며 『전체 시장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측은 현재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에 이제품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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