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9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1·4분기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46% 많았고 대한통운과 바이오 부문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22% 상승했다”며 “가공식품의 적자제품 구조조정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곡물 원료를 낮은 가격으로 확보해 실적이 계속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 연구원은 “중국 라이신 장기계약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파악되고 경쟁사의 손익구조도 한계 상황이어서 라이신 가격이 본격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가격 상승 시 바이오 부문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폭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