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들어 보험영업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남성설계사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교보생명 연도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용신(43세, 제물포지점)씨가 그 주인공.
조씨는 지난 98년 외환위기로 실직하고 여성 생활설계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국내 생보사에 입사해 5년만에 세번의 연도대상을 차지했다. 영업 8개월만에 신인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2000년 1년9개월만에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180여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49억원여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여 2억7,000만원의 소득을 기록 2003 연도상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
교보생명 연도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