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25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모빌라 3층 공모(54)씨의 집에서 공씨와 부인 엄모(54)씨가 각각 거실과 부엌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에서 "이날 오후 6시30분께 아버지로부터 '엄마와 대화를 나눌 테니좀 늦게 귀가하라'는 전화를 받고 늦게 집에 가보니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사업 실패와 보증에 따른 채무 문제로 비관 해 왔다는 가족의 말과 특별한 외상과 침입 흔적이 없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