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루빈 전 미재무장관] 사기업회장으로 활동재개

지난 95년 장관 취임전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 공동 회장을 지냈던 루빈 전장관은 16일 장관직 사임후 3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LISC회장으로 다시 활동에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진지하게 금융분야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루빈 전장관은 LISC 회장으로서의 계획과 관련, 『앞으로 지역개발이 미국 경제성장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 변두리, 농촌 등 낙후지역을 개발하지 않는 한 미국 경제가 잠재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선출직에 입후보할 의사가 없다는 과거 입장을 되풀이하고 대신 앨 고어 부통령의 대통령 출마, 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 여사의 뉴욕주 상원의원 출마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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