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녹십자, 골관절염신약 런칭심포지엄 개최

녹십자는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천연물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런칭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십자는 LG생명과학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신바로 캡슐’을 내달 1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신바로 캡슐’은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방풍 등 6가지 천연물이 주성분인 골관절염치료제다. 녹십자가 2003년부터 개발에 착수, 각 생약재의 기초연구, 추출 및 제제연구 등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7년여 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신바로 캡슐’ 런칭에 따라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은 전국의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들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골관절염 치료의 최신지견과 학술적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됐다.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신바로 캡슐은 골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신약으로, 골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바로 캡슐의 임상시험을 이끈 대한정형외과학회 정영복 학회장은 “다국적제약사 글로벌 신약과의 비교 임상에 앞서 우려가 많았지만, 임상을 통해 동등한 효과와 현저히 낮은 부작용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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