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모바일 인터넷 광고시장 확대 수혜

인터넷 배너광고의 단가가 오르고 모바일 웹 광고시장이 열리면서 다음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다음이 지난해 4ㆍ4분기에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광고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매출액이 3,473억원(전년 대비 43.6% 증가), 영업이익은 964억원(128.6%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검색광고 재계약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배너광고 단가도 다음달부터 15% 인상돼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올 하반기 형성돼 내년에 4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모바일 웹 광고시장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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