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퍼스타 코비 성폭행 구속

LA 레이커스의 수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2만5,0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이 사건은 콜로라도주 이글 카운티에서 신원 미상의 여인이 지난 6월30일 인근 호텔에서 브라이언트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글 카운티 셰리프국은 인터뷰와 증거물들을 조사한 뒤 성폭행 혐의로 영장을 발부하기에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브라이언트는 4일 `자수`해 수사에 협조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지난 달 뉴욕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브라이언트는 지난 2001년 4월에 결혼해 올해 1월에 첫 딸을 품에 안은 바 있어 이번 사건은 한동안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트와 레이커스는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일단 미루고 있다. <양지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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