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멀전 신연료’ 멕시코업체 공급

키이엔지니어링, 2년간 총 110억 규모

키이엔지니어링(대표 김완석)은 멕시코의 카파치(CAPPACCI)사에 총 110억원 상당의 에멀전 신연료(EP-30)를 2년에 걸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77억원의 143%에 해당한다. EP-30은 믹싱 설비를 이용해 벙커C유에 물(30%)과 첨가제를 섞어 만든 연료로 기존 벙커C유를 사용할 때보다 에너지 비용을 20% 이상 절감하고, 공해는 30% 가량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환경설비 부문의 판매 호조와 신규사업군인 에멀전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최근 3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2006년부터 흑자기조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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