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억4,000만달러(약 1,471억원)’.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대어’ 추신수(31)의 요구조건이 드러났다. USA투데이와 ESPN 등 미국 언론은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보라스가 생각하는 계약 조건은 7년 1억4,000만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연간 21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다. 폭스스포츠는 “계약 제안을 받은 추신수가 아내와 의논 중”이라고 밝혀 추신수에게 이미 7년 1억4,000만달러 이상을 제시한 구단이 있음을 알렸다. 현재로서는 그 구단이 텍사스 레인저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에서는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