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최근 출시한 렌즈교환식(DSLR) 디지털 카메라 ‘GX-10’은 준(準)전문가용 모델이다. 1,000만 화소급 이미지처리센서(CCD) 및 정밀한 자동초점(AF)기능을 갖춰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5인치 크기의 선명한 LCD를 채용했으며,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고감도(ISO 1600) 촬영도 지원한다. GX-10은 물, 모래, 먼지 등으로 카메라 내부 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급형 DSLR 바디에 적용되는 ‘먼지떨이 기능’을 적용했다. 고급렌즈에 적용되는 기술인 손떨림 방지기능을 카메라 본체에 적용시켜 카메라의 흔들림과 반대방향으로 CCD를 이동시켜주기 때문에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정면과 뒷면에 위치한 2개의 다이얼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 셋 다이얼’ 모드를 이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취향대로 맞춰놓을 수 있다. 삼성테크윈은 올해 안에 매크로 렌즈 등 5종의 렌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삼성테크윈 제품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렌즈가 호환되는 펜탁스 제품 사용자들도 보다 다양한 렌즈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