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48회 무역의 날] 80억불탑-현대모비스

유럽·中 완성차 업체에 부품 제공

정석수 부회장


현대모비스는 '21세기 자동차 산업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모듈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동차 3대 핵심 모듈인 섀시 모듈과 운전석 모듈, 프론트엔드 모듈을 완성차에 직서열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인 자동차 전자 제어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의 모든 현대ㆍ기아차 사후관리(AS)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 크라이슬러 지프 랭글러 차종 섀시 모듈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ㆍ중국의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협력사들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미국과 유럽ㆍ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로드쇼 참여 협력사들은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해외 유수 자동차 업체에서 7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부품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2009년 7월1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제3의 도약'을 선포했다.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 부품 업계 '글로벌 톱5'를 목표로 중장기 버전과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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