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변호사가 물고기 사진전 열어수원지방변호사회 장성근(40)변호사가 오는 6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수원천」을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천 화홍문 하류에 서식하는 백로 한쌍이 물고기를 물고 있는 모습, 방화수류정 부근 풀숲에서 갓 껍질을 벗은 매미, 물가에 만발한 야생화, 미역 감는 아이들 등 수원천을 소재로 한 사진 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10여년 전 취미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수중촬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장변호사는 지난 97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필리핀 근해의 수중사진으로 첫번째 전시회를 연 뒤 지난해까지 해마다 수중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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