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메리칸 스탠다드 부사장 강웅식씨

◎심장병 어린이 위한 유화전 ‘화제’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화필을 들어온 강웅식(57) 아메리칸스탠다드 부사장이 불우 어린이를 돕기 위해 그동안 그린 유화 30여점을 가지고 전시회를 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부사장은 지난 1일 서울 현대백화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막, 7일까지 계속하며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태화백화점 원앙홀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미카엘라 수녀의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강웅식 유화전」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경영인의 화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으로 이어지는 자리다. 강부사장은 그동안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명사미술전에 1회부터 내리 3회까지 초청받아 출품해온 일요화가. 그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고객사은 캘린더를 4년째 손수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 업계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강부사장의 아우이며 연세대 의대 흉부외과 주임교수 겸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과장인 강면식 박사의 유화 1점과 외동딸이며 서울예대 회화과에서 미술수업을 하는 강애니양의 설치미술 1점이 찬조출연하여 미술애호 일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이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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