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연구원은 “현재 8월 23일 기준 신규수주는 17.7억달러를 기록, 연간 수주목표 32억달러의 55%를 달성하고 있다”며 “PC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문의가 강화되고 있고 하반기 가파른 수주금액 증가가 예상되며 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 수익성은 2011년 대비 개선되었지만, 시장 내 수주경쟁이 지속되며 수주단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하반기부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수주잔량은 2008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현재 73.4억달러(7월말 기준, 1.5년) 수준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력시장(PC, 중소형 컨테이너, PCC 등) 회복이 진행 중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수주경쟁력을 감안할 때 201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주잔량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