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미포조선, “수주는 계속된다”-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PC선 위주의 강한 수주모멘텀과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재훈 연구원은 “현재 8월 23일 기준 신규수주는 17.7억달러를 기록, 연간 수주목표 32억달러의 55%를 달성하고 있다”며 “PC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문의가 강화되고 있고 하반기 가파른 수주금액 증가가 예상되며 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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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주 수익성은 2011년 대비 개선되었지만, 시장 내 수주경쟁이 지속되며 수주단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하반기부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수주잔량은 2008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현재 73.4억달러(7월말 기준, 1.5년) 수준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력시장(PC, 중소형 컨테이너, PCC 등) 회복이 진행 중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수주경쟁력을 감안할 때 201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주잔량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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