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외식업계, 설 연휴 고객몰이 나서

가족단위 겨냥 특선메뉴 선봬… 무료식사권 제공도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외식업계가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이색적인 메뉴와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외식업체들이 설 연휴기간 동안 명절음식을 활용한 퓨전메뉴에서부터 무료식사권 증정 및 할인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설 연휴를 맞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깜짝 설 특선메뉴 3종’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선메뉴는 당면과 두부 등으로 속을 채운 고추전과 전통식혜, 유자소스에 찍어 먹는 가래떡 등 대표적인 명절음식으로 꾸려졌으며 샐러드바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선보인 한국풍 전통 양념갈비구이를 화로에 직접 구운 ‘화로양념구이 스테이크’와 볶음밥을 곁들여먹는 ‘떡갈비 스테이크’ 등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한국식 메뉴들도 갖췄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설 연휴기간 동안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식사권과 덤 상품권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웃백의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2월 11일까지 아웃백 홈페이지를 통해 싱싱한 새우가 특선 칵테일 소스에 버무려진 ‘칵테일 쉬림프’ 무료식사권을 출력 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 오는 10일까지 전국 아웃백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아웃백 상품권을 구입하면 10만원 단위로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덤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일본정통 돈가스전문점 사보텐은 설 연휴기간을 맞아 어린이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돈가스전문점에서 벗어나 가까운 친지들과 가벼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매운 해산물 우동’ 등의 술안주 메뉴를 특별 구성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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