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SDS, 美업체와 ASP합작사 설립

삼성SDS(대표 김홍기)가 미국의 대형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OR)전문업체인 코리오社와 손잡고 대형 ASP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12일 발표했다.국내 ASP시장에는 최근 한국통신이 참여하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삼성SDS와 코리오(CORIO·대표 조나단리·한국명 이종민)는 이날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코리오 SDS」(가칭)를 설립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코리오SDS는 초기 자본금 450만달러 규모로 설립되며, 미국 코리오 창업자인 조나단리가 회장직을 맡는다. 경영진은 양측에서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코리오SDS는 미 코리오로 부터 ASP방법론, 마케팅전략,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ASP사업과 기술 노하우를 받고, 삼성SDS의 E-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시스템통합능력, 중소기업 ERP(전사적 자원관리)의 노하우를 이용, 국내에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삼성SDS의 파트너인 코리오사는 한국계 벤처기업인 조나단 리가 지난 98년 9월 설립한 ASP전문업체로 미국 라이코스, 엑사이트앳홈, 홈그로서닷컴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으로 부터 지난해 각각 1,000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있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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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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