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3억7,800만달러 달해
미국 기업과 관공서 컴퓨터들에 대한 해킹 및 바이러스유포, 직원들의 과도한 인터넷 접속 등 컴퓨터 보안 위반행위 및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 뉴스케이블 CNN 방송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소재 컴퓨터보안연구소(CSI)와 연방수사국(FBI)이 기업ㆍ관공서ㆍ금융기관ㆍ대학의 보안전문가 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가 작년에 보안위반행위를 감지했으며 64%는 그로 인해 재정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186명이 밝힌 피해액을 합치면 거의 3억7,800만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조사때에는 249명이 총 2억6,500만달러의 피해를 봤다고 답했었다. 피해사례는 독점 정보 절도와 금융사기가 가장 많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