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댈러스, 시카고, 마이애미 3개 공항을 출발하는 아메리칸항공 항공기의 이륙을 전면 금지했다. 이륙이 중단된 것은 컴퓨터 시스템 오류에 따른 것이다.
이후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과 입장이 담긴 성명을 통해 “주요 3개 공항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네트워크) 연결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초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발견돼 한때 이 항공사 소속 항공기의 이륙이 전면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