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상파 방송 3사, 주말 예능프로 2주째 취소

천안함 침몰사고로 지상파 방송 3사가 주말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2주째 취소했다. KBS는 ‘가요무대’와 ‘전국 노래자랑’ ‘열린 음악회’ ‘개그콘서트’ 등 공연 오락물 녹화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한다. KBS 1TV에서는 4월3일 ‘토요일 아침마당’과 4일 ‘전국 노래자랑’ ‘열린 음악회’ ‘콘서트 7080’ 방송을 취소했고 2TV의 오락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4월1일)’와 ‘뮤직뱅크’ ‘청춘불패(이상 2일)’ ‘스타 골든벨’ ‘천하무적 토요일(이상 3일)’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이상 4일)’ 등이 대체 편성된다. SBS는 3일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4일 방송하는 ‘도전! 1000곡’ ‘SBS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 1ㆍ2부’를 모두 취소했다. ‘도전! 1000곡’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재방송으로, ‘SBS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 1ㆍ2부’는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 재방송과 특선영화 ‘트라이앵글’로 대체된다. MBC도 31일 오후 방송될 예정인 ‘황금어장’을 취소했으며 당일이나 하루 전에 어떤 프로그램을 취소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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