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등 인프라 미비 기술산업 저해"

"중국등 인프라 미비 기술산업 저해"국제보고서 지적 상당수 국가들이 아직 기술업체들을 지원할 수있는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들 국가들의 경제는 계속 정체될 것이라고 한 국제 보고서가 22일 경고했다. 지난해 말 세계각국의 Y2K(2000년 컴퓨터 인식오류) 대비 상태를 점검했던 관리들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접속성, 기술적 지도력, 정보보호, 근로자 교육, 비즈니스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42개국을 조사, 평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와 타이완이 42개국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에스토니아는 정부 지도력, 근로자 교육, 비즈니스 환경 분야에서, 타이완은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각각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불가리아, 체코, 이탈리아, 헝가리 등 중부 및 남부 유럽국들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이들 나라는 숙련 노동력, 법적 보호, 컴퓨터 보안법 면에서 많은 다른 지역국가들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국, 러시아, 남아공을 비롯한 23개국들은 먼저 인프라를 개선해야만 기술업체들이 번창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거의 모든 나라들은 인프라 문제를 안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AP연합입력시간 2000/08/23 19:1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