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업들 '대통령 휴가 장병'에 혜택 쏜다

90개 브랜드 무료·할인 등 제공

기업들이 군 사기 진작차원에서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56만 군 장병에게 각종 무료·할인혜택 제공에 나선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요 기업들은 내달 1일부터 1년간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장병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삼성, 한화, SK, LG, 롯데, SPC, 현대차, GS, 코오롱, 아모레퍼시픽, CJ,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64개 기업 9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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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온 장병은 롯데월드·아쿠아플라넷·에버랜드·N서울타워전망대·엘리시안강촌스키장 등 6개의 테마파크와 롯데시네마·CGV 등 3개의 영화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벅스·엔제리너스·파리바게뜨 등 5개의 카페 브랜드와 63빌딩 레스토랑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프로스포츠 구단들도 대거 참여한다.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무료·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한 바 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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