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산하 1%나눔재단이 대규모 태풍 하이엔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성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현대오일뱅크 싱가폴 현지 법인을 통해 필리핀 최대 정유사 ‘페트론(Petron)’이 운영하는 복지재단에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김차기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빠른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재원으로 운영하는 기금으로 예기치 못한 사로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이웃을 돕기 위해 SOS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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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관계자와 필리핀 복지재단 관계자가 17일 필리핀 현지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1%나눔재단이 마련한 10만달러의 태풍피해복구 성금 내역을 담은 패널을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