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을 묶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 ‘투게더팩’, ‘T로그인팩’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투게더팩은 그룹형 요금제인 투게더요금제와 티브로드, C&M, CJ케이블넷 등 3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의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하면 ▦기본료 3,000원 ▦통화량에 따라 5~20% 추가할인 ▦초고속인터넷 요금 3~10% 추가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로그인팩은 SKT의 무선인터넷 T로그인과 MSO의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T로그인 요금 10%할인 ▦초고속인터넷 3~10% 추가할인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SKT는 SKT요금제와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를 동시에 이용하면 각각 10%씩 할인혜택을 받는 위성 DMB업체 TU미디어와의 결합상품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동섭 SKT 마케팅전략실장은 “결합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요금할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디지털케이블TV, 인터넷전화(VoIP) 등 결합상품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