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카드, 글로벌시장 공략 브랜드 출범

JCB와 제휴 '유어스'… 국내 업계론 첫 신흥시장등 겨냥


SetSectionName(); 신한카드, 글로벌시장 공략 브랜드 출범 JCB와 제휴 '유어스'… 국내 업계론 첫 신흥시장등 겨냥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한카드가 22일 글로벌 카드사인 일본의 JCB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글로벌 카드 브랜드인 '유어스(URS)'를 출범시켰다. 신한카드는 유어스 브랜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우리 카드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한ㆍ중ㆍ일 카드사 간 합종연횡이 필요하다는 서울경제신문의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JCB인터네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신한카드 회원이 전세계 JCB 가맹점 및 현금지급기(ATM)를 이용할 수 있는 유어스 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진출 공략을 함께 모색하고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신한뱅크재팬)과 협력해 신용카드 발급 및 해외가맹점 공동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제휴식에서 "양사 간 역량의 결합은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 등 글로벌 사업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신용카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세계 신용카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노미야 고레미츠 JCB인터내셔널 사장도 "출장을 가는 곳마다 느꼈던 것은 한국 기업들의 힘이며 서구 기업은 물론 일본 기업들도 한국 기업의 뒤를 따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신한카드가 비약할 수 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JCB의 전세계 가맹점 수는 1,350만여개에 달해 미국의 아메리칸익스프레스(1,480만개) 등에 필적한다. 신한카드가 이번 제휴로 출시하는 유어스 카드는 국내 사용시에도 비자ㆍ마스터카드 등의 해외 브랜드사에 수수료를 줘야 했던 기존의 글로벌카드와 달리 국내 사용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붙지 않아 국부 유출을 줄이는 순기능도 있다. 신한카드는 유어스 브랜드를 국내의 하이포인트카드 나노와 에스모어(S-MORE)카드, SK행복카드, 생활愛카드 등 4종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뒤 차츰 적용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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